4인4색의 멘토링 "차세대 소상공인 컨퍼런스” 성황

Submitted byeditor on화, 04/18/2023 - 09:00

[KNA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총회장 장마리아)는 8일 오후 올랜도 햄튼인 호텔에서 ‘2023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Next Generation Small Business Mentoring Conference)를 개최했다.

"4인 강사들(위 왼쪽끝에서 시계방향으로) 김명호 플로리다 국토부청장, 강지니 변호사, 이준일 대표, 김혜진 재무설계사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멘토링 컨퍼런스에는 강지니 변호사, IT 비지니스를 이끌고 있는 이준일 대표, 김명호 플로리다주 국토부 관리청장, 김혜진 재무설계사 등 4명의 멘토들이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지니 변호사(JKang Legal, PA)는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네트워킹 스킬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담아, 각종 모임에 참석하고, 반갑게 웃으며 관심사를 나타내는 방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해 실제적인 네트워킹이 어떤 형태인지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준일 대표(ApplaSo Software Company, Atlanta, GA)는 구글 등 굴지의 IT회사에 근무하다 창업을 하게 된 동기, 도전, 투자와 어려움 등에 대해 자신을 예로 들며 설명하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 대표는 창업 동기에 대해 “오늘과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깊은 영감을 받았고 이후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창업을 하게 됐다”고 밝히고 “그 과정을 묵묵히 지켜보며 후원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망설이지 말고 자신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김명호 플로리다주 국토부 관리청장(District 4&6)은 취업과 관련된 인터뷰 요령 등 기술적인 부분까지 유머와 사례를 곁들여 세심하게 짚어 주고 자신의 인터뷰 경험과 인터뷰 심사관으로서 느낀점들을 실제적으로 나누어 인터뷰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인터뷰하는 앉은 자세의 각도부터 같은 답변이어도 가급적이면 긍정적인 시각에서 융통성있게 대답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열정을 다해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멘토로 나선 김혜진 재무설계사(World Financial Group, Atlanta, GA 대표)는 은퇴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아직 학생이어서 은퇴는 나중이라는 생각을 하지말고, 오늘 배운 네트워킹을 십분 활용해 전문가들로 부터 조언도 얻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다른 경쟁자들보다 앞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멘토링 컨퍼런스에는 조형진 UCF(중앙플로리다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한인 학생회 정석영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마리아 총회장은 “소상공인 총연은 멘토링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키로 했으며 지역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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