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산티스 "민주당, 딥스테이트 이용 “권력 장악

Submitted byeditor on화, 04/04/2023 - 17:44

[NNP = 하이코리언뉴스] = 론 드산티스(Ron DeSantis,공화) 플로리다 주지사는 공식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에 맞서 2024년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그가 출마할 듯한 인상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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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산티스는 토요일에 열린 연례 펜실베니아 리더십 컨퍼런스(PLC) 연설에서 민주당이 사법 시스템을 무기화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선거를 조작하는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트레이드마크인 "미국을 구하라"(Save America) 집회의 솔직함과 어조와 매우 흡사한 연설을 펼쳤다.

드산티스는 "이것이 보여주는 것은 관료주의가 어떻게 무기화됐는지, (조지) 소로스의 지원을 받는 검사들이 보수주의자들에 대한 법을 어떻게 무기화하는지, 좌파가 계속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보수적인 이 나라 시민들을 2등 시민으로 만들고 싶어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24년을 보면, 그들이 하원에서 승리하고 백악관에서 다시 승리하고 상원의원 한두 명을 추가할 수 있다면 그들의 아젠다는 무엇이 될까?"라고 물었다.

그는 "그들은 연방대법원을 장악하려고 할 것이다. 선거인단을 폐지하려고 할 것이다. 그들은 (워싱턴)DC를 주로 만들어 민주당 상원의원 두 명을 종신직으로 만들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투표용지 수거와 같은 문제가 있는 투표 절차를 연방화할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유권자 신분증을 없애려고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 맥스는 드산티스가 트럼프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주장은 트럼프가 자주 언급하는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드산티스는 "이것은 식탁 위에서 미국인들에게 말하는 아젠가가 아니라 한 세대 동안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아젠다"라며 "따라서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드산티스는 2018년 주지사가 된 이후 1% 포인트 차이의 열세 주였던 플로리다를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2022년 중간선거에서 주 역사상 공화당 주지사로서는 가장 큰 표 차이로 승리한 자신의 업적을 치켜세웠다.그는 "플로리다의 사례는 대담한 아젠다를 추구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 좌파를 상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좌파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매일, 매주, 매월, 매년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드산티스는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서 승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승자가 정책을 만들 수 있다. 패자는 집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사실 이같은 승리는 보수주의 아젠다의 승리로 보아야 옳기는 하다.조지아주의 경우에도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주지사는 2018년 선거에서 1.4% 차이로 승리했지만, 2022년 선거에서는 같은 민주당 후보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상대로 7.5% 차이의 승리를 거뒀다.

딥 스테이트 해체에 대해, 비록 드산티스는 트럼프가 자주 반복하는 이 용어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표면적으로는 또 다른 대표적인 트럼프주의인 선추로디지 않은 관료들의 늪(스왐프)을 빼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드산티스는 "정치화된 관료들을 체계적으로 뿌리 뽑을 의지가 있는 단호하고 훈련된 행정가가 필요하다"면서 "여러분에게는 권한이 있고 행정부는 우리 헌법에 따라 클린 하우스에 대한이 있다. 5만 명을 스케줄 F로 지정하고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다. 또한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서 제거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공화당원이 백악관에서 승리할 수 있지만 여전히 좌파가 행정부 관료제를 통제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것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생각했던 것이 아니다. 내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