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마이애미 가든스 경찰은 5일 저녁 8시 노스웨스트 27가에 위치한 레스토랑 더 리킹 마이애미 가든스(The Licking Miami Gardens)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경찰은 래퍼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말다툼이 다른 장소에서 시작됐고 더 리킹 레스토랑 밖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래퍼 세드 모굴(Ced Mogul)은 자신이 근처 KFC 뒤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었고, 이곳에서 누군가 강도를 당했다고 말했다.이후 모굴은 총격 사건 현장인 더 리킹으로 촬영 장소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유명 래퍼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가 함께 있었고 모굴은 총격 피해자 중 래퍼 Rob49가 포함됐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이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소방국은 총 10명이 부상당했으며 그중 6명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고 4명은 스스로, 그리고 지인을 통해 병원으로 운전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으로 또 다른 목격자 케일라 산체스(Kayla Sanchez)는 총성에 놀란 자신의 개가 도망쳤다며 애타게 찾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