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노인복지센터 “한가위만 같아라"

Submitted byeditor on화, 09/06/2022 - 16:30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노인복지센터(원장 이우삼)주최한 민족의 대명절 추석잔치가 6일 오전 11시부터 올로비스타 레이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렸다.올해 추석 잔치는 복지센터의 8월과 9월에 생일을 맞은 4명의 회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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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 회원들은 머리에 종이 고깔모자를 쓰고 다른 회원들이 부르는 "해피 버스데이" 축하노래가 끝나자 케이크 위의 촛불을 껐다.이어 추석잔치는 박대순 원로 목사의 기도, 말씀 이어졌으며, 추석 유래와 풍습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박대순 원로 목사는“지금 이시간 우리 조국의 힌남노로 인한 태풍에 피해가 속히 복구되고 여당 야당의 정치권 싸움으로 힘든 조국의 안녕과 번영, 또한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플로리다 동포들간의 우정과 친목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모든 인생들의 먹을 양식과 식물을 베풀어 주신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림니다”라고 말씀을 마쳤다.

이날 복지센터 회원들의 상당수는 행사때마다 교복처럼 입는 똑같은 모양과 색상의 한복을 입었다. 이어 예쁜 한복을 입은 플로리다 4지부 국제선 사랑방 난타팀이 부채춤과 난타공연 그리고 김명숙씨의 매화타령으로 명절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이우삼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어르신들과 모처럼 한국의 추석을 생각하며 풍성한 음식과 더불어 정겨운 하루를 지낼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노인복지센터가 되겠다”고 했다.

특히 어르신들께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선물한 베들레헴 떡집과 롯데마트 뚜레쥬르 베이커리 문정환 대표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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