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피플 등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올해 1월 앨리스 김과 비밀리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변인은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혼해서 따로 살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번 이혼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세번째 이혼으로,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표명되지 않았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2월 LA의 한 식당에서 일하던 앨리스 김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만난지 2개월 만에 약혼 사실을 알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같은해 8월 결혼한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은 슬하에 아들 칼 엘 코폴라 케이지(10)를 뒀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낯선 문화의 여성과 결혼했는데 한국이라는 나라가 꽤 흥미롭다. 나를 '사위'라고 부른다"고 공개적으로 자랑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잉꼬 부부'임을 과시해왔기 때문해 팬들은 이번 이혼 소식을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퍼트리샤 아켓과, 2002년에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결혼했다 이혼한 과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