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변이 바이러스로, 3차접종” 필요

Submitted byeditor on토, 04/17/2021 - 13:38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사실상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데이비드 케슬러 코로나19 대응 수석과학담당자도 지난 15일 미국인들이 이제는 3번째 접종, ‘Booster Shot’을 맞을 수도 있는 현실을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연방의회에 출석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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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케슬러 수석과학담당자는 현재 나와있는 백신들이 기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해서 대단히 높은 ‘Protection’을 제공하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퍼져있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효능을 발휘할지가 상당한 ‘Challenge’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케슬러 수석과학담당자는 지금 이 순간에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지는 못하다는점을 분명히 전제하면서 현재 과학계의 최고 관심이 백신에 의해 형성되는 항체가 인체내에서 언제까지 면역력을 극대화시켜주느냐 여부라고 지적했다.

지금으로서는 백신에 의해 형성되는 항체 효능이 예상대로 매우 ‘Strong’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효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강력함을 감안할 때 상당한 ‘Challenge’라고 했다.

변이 바이러스들은 이미 백신에 적응하고 있고 백신 효능을 떨어뜨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그래서, 현재로서는 정부의 계획을 수립하는 정도 차원이지만 3차 접종, ‘Boost Shot’이 필요하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이자 바이오앤텍은 이미 지난 2월에 3차 백신 접종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며 3차 접종을 하는 것이 변이 바이러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백신 제조사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3차 접종 시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지난달(3월) 말부터 모더나가 개발한 새로운 백신을 가지고 이미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투여하는 시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국립보건원의 시험은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도 가장 살상력이 강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내는지를 살펴보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모더나측은 ‘Booster Shot’이 올 가을쯤에 접종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준비와 검증 작업이 그안에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최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