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대장암으로 사망

Submitted byeditor on토, 08/29/2020 - 06:32

[연예=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향년 43세로 어제 28일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채드윅 보스만 유가족 측에 따르면 "대장암(colon cancer)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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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wick Boseman as T'Challa in Black Panther. (Photo: Disney/Marvel Studios)

유가족 측은 "사망을 알리게 된 것은 크나큰 슬픔이다. 보스만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4기로 진행되며서 지난 4년 동안 대장암과 싸워왔다. 진정한 투사, 채드윅 보스만은 수많은 수술과, 항암요법을 진행하며 영화를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블랙팬서'에서 티찰리 역할을 연기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라며 "채드윅 보스만은 집에서, 아내와 가족들의 옆에서 눈을 감았다"라고 덧붙었다. 

대장암 투병 중에도 영화 촬영에 임했다는 소식이 유족을 통해 뒤늦게 전해지면서 마블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