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연방교통안전국 TSA가 지난 한해 동안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객들로부터 압수한 총기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TSA가 지난 한해 동안 전국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항공기 탑승객들의기내 수화물을 수색하는 동안 몰수한 총기류는 총 3천 957정에 달했다.
이는 TSA가 공식적으로 총기 압류건수 기록을 시작한 2005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작년 총기압수 건수는 그 전년도인 2016년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압수된 총기류의 84%가 총탄이 장전돼 있었다고 TSA는 전했다. 공항에서 총기소지 혐의로 적발될 경우 최고 만 3천 66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