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민주당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는 CIA가 자신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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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는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조 로건(Joe Rogan)에게 CIA가 삼촌인 고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대통령의 암살에 관여했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CIA에 의해 암살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항상 조심하고 있다”며 “그 위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전혀 두려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네디는 “삼촌인 고 케네디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군대, 정보 커뮤니티와 서로 전쟁 중이었으며 두 단체는 고인이 된 대통령이 쿠바와 베트남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군대를 배치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케네디는 또 “삼촌은 재임기간 CIA의 행태에 진절머리 난다며 CIA를 없애버리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CIA는 케네디의 이같은 발언에 대응하지 않았다.케네디는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중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이며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2위의 지지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