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국제결혼가정선교회 플로리다 4개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국제결혼 가정선교회 모금만찬" 행사를 10월7일(토)에 올랜도 프림로즈에 위치한 Elks Lodge에서 플로리다 국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올랜도 1지회, 올랜도 2지회, 오칼라 지회, 멜본 지회 지역 단체 및 후원자와 150여명의 다문화 가정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모금만찬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박윤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모금만찬 행사는 플로리다 지역 사회를 위해 국제선 평화의 땅,평화의집 셀터 구축 조성과 한인 1.5세들과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한 국제선의 활동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주 은혜 교회 정경원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올랜도 참좋은 교회 박태석 목사의 미국가, 애국가 시작으로 진행 됐다. 이날 모금만찬 후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미주소상공인총연합회 장마리아 총회장은 “ 플로리다 4개 지회가 처음으로 모금만찬 하는만큼 지역 커뮤니티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섬김으로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해 주길바란다며, 평화의 땅, 평화의 집 짓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길 기원합니다”라고 축사를 했다. 오칼라 침례교회 송정범 목사의 만찬 기도 직후 단체사진 촬영으로 1부를 마쳤다.
2부에서는 Netane 밴드 음악 연주, 김성숙, 박윤정씨의 국제결혼가정선교 단체 소개에서 " 국제선의 "평화의 마을"은 국제결혼여성들이 안식할 수 있는 제2의 고향을 이민사회에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추진돼 온 사업으로 1991년 시카고에서 국제결혼에 실패한 여성이 갈 곳이 없어 새벽길을 헤매다 제설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을 계기로 국제결혼 여성들이 월회비 10달러의 천명회원 연결망 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되게 되었다"고 자세하게 설명 했다.
이어 김명숙,진경애, 김춘화씨의 노래가락, 태평무, Joe Sikahema 유클래이 연주, 플로리다 연합 난타팀, 제니씨의 폴로니젼 댄스로 참석자들에게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플로리다 연합의 사물놀이를 끝으로 유영심 선교사는 "오늘 이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후원은 모두 국제선의 활동을 통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모금만찬에서는 후원자들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시종일관 활기차고 유쾌하게 진행된 댄스파티와 경품 뽑기 등 흥겨운 시간이 이어져 편안한 분위기에서 많은 다문화 가정 한인들이 이중 문화에서 오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유 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