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0 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13개주에서 연방하원의원 의석과 대통령 선거인단 숫자가 바뀌게 되고 각종 연방지원금이 산정되는데 사용돼 막대한 여파를 미치게 된다. 인구가 늘어 하원의원 의석수와 대통령 선거인단이 늘어나는 곳은 6개주인데 텍사스가 유일하게 2석이 늘어나게 되고 다른 5개주 는 한석씩 증가하는 반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7개주에서 한명씩 감소한다.
미국의 얼굴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 2020 인구센서스 결과 워싱턴 정치 지도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인구변화에 따라 13개주가 2022년 중간선거부터 적용되는 연방하원의석과 2024년 대통령 선거의 선거 인단 배정숫자가 바뀌게 된다.
하원의석수와 대통령 선거인단수가 증가할 주들은 6개주인데 텍사스 2석을 포함해 플로리다, 콜로라도, 몬태나, 노스 캐롤라이나, 오레건이 1석씩이다.1석씩 줄어들게 되는 주지역은 7개주로 캘리포니아, 뉴욕,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건, 웨스 트 버지니아 등이다.
이들 7개주 가운데 웨스트 버지니아 한곳과 접전지 오하이오를 제외하고 5개주는 민주당 아성들이어서 민주당이 내년 중간선거와 2024년 대선에서 불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중간선거로 뽑히는 연방하원의원은 현재의 인구 71만명 당 1명에서 76만명당 1명으로 더많은 주민들을 대표하게 된다.
2024년 대선에 적용될 대통령 선거인단 수는 최대 표밭 캘리포니아가 52명으로 줄어들고 텍사스는 38 명으로 늘게 되며 플로리다 28명, 뉴욕 26명의 순으로 새로 배정된다.벌써부터 워싱턴 정치권에서는 2022년 중간선거에서는 연방하원 다수당자리가 공화당으로 넘어갈 가능 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 연방하원은 민주 220 대 공화 212, 공석 3석의 의석분 포를 보이고 있는데 중간선거에선 집권당이 하원의석을 30석내지 60석이나 상실해온 징크스가 있어 내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하원탈환을 자신 하고 있다.
공화당은 하원부터 탈환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일방통행을 저지할 수 있고 아무일도 못하는 집권여당으로 만들어 2024년 대선에선 백악관 까지 탈환할 수 있다는 전략을 내비치고 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에 자신의 지지자들을 공화당 후보들로 많이 내세우고 공화당의 하원 탈환을 앞장서 돕고 있으며 성공할 경우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리턴 매치로 백악관에 다시 입성한다는 시나리오 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