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수퍼볼'시청률 48.8% ..1억1천130만명 시청

Submitted byeditor on월, 02/06/2017 - 18:09

[하이코리언뉴스]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제51회 '수퍼볼'(Super bowl) 시청률이 역대 세 번째로 조사됐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어제(5일) 폭스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제51회 슈퍼볼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48.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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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츠의 홈인 애틀랜타 지역의 시청률은 평균 57.0%였던 반면, 패트리어츠의 홈 보스턴에서는 평균 54.3%로 대조를 보였다. 오히려 피츠버그가 평균 시청률 57.9%로 1위를 차지했다.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펼친 하프타임 쇼의 시청률은 50.0%를 기록했다. 이는 슈퍼볼 역대 평균 시청률을 웃돈 것이라고 LA 타임스가 전했다.TV를 틀어 놓은 사람들이 얼마나 슈퍼볼을 봤는지를 따지는 점유율에서도 올해 슈퍼볼은 72%를 찍어 '채널 고정'의 위력을 발휘했다. 

TV 시청자 수는 1억1천130만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미국인 전체 인구의 약 35.3%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인 3명 중 1명이 슈퍼볼을 시청한 셈이다.특히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170만여 명이, 폭스 스페인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65만여 명이 각각 슈퍼볼을 시청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