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미 전국 최대 스포츠 축제 미 프로풋볼 NFL '제 51회 수퍼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팔콘스가 격돌하는 제 51회 수퍼볼은 뉴욕시간 오는 5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2015년에 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경우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와 NFL 수퍼스타 톰 브래디가 MVP 최다 수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고의 공격으로 수퍼볼 무대에 오른 애틀랜타 팔콘스는 창단 52년만의 첫 우승 여부와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쿼터백 맷 라이언의 활약이 기대된다. 수퍼볼 최대 볼거리인 하프타임 쇼에는 레이디 가가가 재즈의 거장 토니 버넷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숫자로 보는 2017수퍼볼도 기록 갱신의 연속이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올해 단독 중계사인FOX를 통한 수퍼볼 TV 중계 광고 단가는 지난해보다 최고 50만달러 오른 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또 1억 천만 여명이 수퍼볼 TV 중계를 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켓 매매 사이트 시트긱에 따르면 수퍼볼 평균 입장권 가격도 지난해보다 2천 달러를 웃도는 6천 400달러에 거래됐다.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애틀랜타 팔콘스의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입장권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또 수퍼볼 당일에만 피자만 400만 판, 13억 5천 만개에 달하는 치킨윙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총 140억 달러에 달하는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
제 51회 수퍼볼은 Fox에서 독점 생중계하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Fox스포츠 홈페이지( Fox Sports GO)를 통해서도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