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친 러시아 조짐을 보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과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참고하라고 조언했다.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공화당 상하원 의원 연례 연찬회의 연설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와 협상에서 '신뢰하되 검증하라'는 격언을 지킨 레이건 대통령의 사례에 의지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메이는 러시아와 관련해 러시아와 서구 간 갈등이 불가피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유리한 입장에서 러시아와 협상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메이 총리는 오늘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