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요즘 인터넷 사용이 생활화된 젊은층 주택 구매자들을 겨냥한 새로운 모바일 기기 어플리케이션 ‘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매받지 않고 각종 주택매매 정보를 받고 클로징 비용 등에 대한 답을 즉각 받아볼 수 있어 부동산 거래에 필수 도구가 되고 있다.
인터넷 부동산 매체‘인맨뉴스’가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유용한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습니다. 휴스턴 지역 브로커가 창업한 텐밀리얼티(10MinRealty)는 빠른 정보를 얻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으로 10분 내에 브로커를 만나 집을 볼 수 있는 앱입니다.
고객이 보고 싶어하는 매물을 사진을 촬영한 뒤 앱을 통해 ‘쇼윙’을 요청하면 우버처럼 인근 거리에 있는 에이전트에게 연락이 전달돼 고객과의 쇼윙을 위한 만남이 재빨리 이뤄질 수 있습니다. ‘RPR 모바일’(RPR Mobile) 앱은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개발한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Realtors Property Resources’의 약자로 고객들의 질문에 곧장 정확한 답변을 해줄 수 있어 브로커들에게 유용합니다.
고객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 하나가 클로징 비용에 관한 질문입니다. 클로징 비용에는 에이전트에게 제공되는 수수료 외에도 에스크로 비용, 융자 수수료, 타이틀 보험료,재산세 비율 등 에이전트가 즉석에서 대답하기 힘든 항목이 많습니다.
이럴경우 ‘팜에이전트’(PalmAgent) 앱을 활용하면 카운티별 클로징 비용, 타이틀 보험료율, 각 시별 재산세율 등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비교적 정확한 클로징 비용을 즉석에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매물로 나온 집을 바이어들에게 공개하는 오픈 하우스에서 약속을 잡는데 번거로움이 있고 어떤 요구사항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픈 하우스 방명록을 디지철화한‘오픈 홈 프로’(Open Home Pro) 사용자들도 요즘 늘고 있습니다.
오픈 하우스 방문자들이 손으로 기재하는 대신 태블릿 PC나 노트북 컴퓨터 등에 직접 연락처와 요구 사항 등을 입력하도록 해 오해 소지를 줄이고 방문자들에게 팔로우 업 이메일이 자동으로 전달됩니다.주택 바이어 가운데 실내 채광을 중요시 하는 경우 ‘선 시커 3D’(Sun Seeker 3D) 앱 활용이 제시됐습니다. 선 시커 3D는 GPS 기술을 활용해 해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알려주는 앱으로 해의 이동 경로에 따라 실내 채광이 좋은 시간에 집을 보여주면 거래 성사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