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하이코리언뉴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관세 부과에 따른 여파가 강해지고 있는데 미국에서 이에 대한 민간의 대응이 나오고 있다.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이같은 새로운 관세 전쟁 시대를 맞아서 미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Grow with US” 라는 4단계 프로그램인데 2030년까지 미국산이나 또는 미국에서 재배, 조립된 제품에 약 3,50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는 방안으로 그렇게 되면 75만여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미국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월마트는 전망하고 있다. 월마트가 미국산 제품 확대를 위해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늘린다.
월마트가 미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미국산 제품 확대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다.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무역 전쟁의 여파를 완화하고, 미국 내 제조업과 고용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월마트는 'Grow with US” 라는 4단계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 중소기업에 교육, 멘토링, 자원 등을 제공해서 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Grow with US” 프로그램은 월마트가 지난 2021년 발표한 2030년까지 미국산, 미국에서 재배 또는 조립된 제품에 지원을 하는 것에 3,500억 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그렇게 되면, 약 75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매체인 Axios가 보도했다.
월마트는 오는 6월24일부터 2025년 Open Call 행사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이 행사는 미국 내 중소기업이 월마트와 샘스클럽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전국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5월 중에는 'Road to Open Call'이라는 본 행사에 앞서 사전 이벤트가 4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멕시코의 "Crece con Walmart” 와 인도의 “Vriddhi” 와 같은 월마트의 글로벌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되는 것이다.즉, 미국 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는 것이다.이같은 월마트의 프로그램은 미국 내 한인 중소기업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져 더욱 주목되고 있다.
특히, 식품을 비롯해서 생활용품과 뷰티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한인 기업들이 월마트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확대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