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통신의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시에서 발생한 '경찰관 저격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공격들은 누구도 대변하지 않은 비겁자들의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경찰관 저격 사건에 관한 상세한 상황을 보고받은 뒤 "법을 위반하는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주요 언론들이 전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시의 경찰관 피격 사건의 동기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존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킵 홀든 배턴 루지 시장, 지역 경찰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의는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부시간 오늘 오전 9시쯤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멘드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괴한들이 경찰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근무 중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