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바이든 행정부가 500억달러를 투자해 미 전역 7군데에 수소 에너지 센터를 구축하고 클린 에너지를 생산해 기후재앙을 줄이는 동시에 수십만명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역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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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는 풍력과 태양열에 이어 수소 에너지를 대량 생산해 탄소배출, 온실개스를 줄임으로써 기후변화, 기후재앙에 대처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추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기후재앙을 줄이기 위한 클린 에너지로의 일대 전환을 추구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가 수소 에너지 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니아를 방문해 클린 에너지의 하나로 꼽히는 수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소 허브, 즉 수소 에너지 센터들을 미 전역 7곳에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수소 에너지를 생산해낼 미 전역의 7군데 수소 허브들에는 인프라 투자법에 따른 정부예산 70억달러 에다가 민간투자액 400억달러를 포함해 500억달러나 투자하게 된다.
재생 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데 건설 노동자 20만여명과 영구근무자 10만여명 등 33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가장 규모가 큰 수소 허브는 캘리포니아 수소 허브로 12억달러를 투입해 22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뉴저지 등 3개지역을 관할하는 중부 대서양 허브가 신설된다. 웨스트 버지니아, 오하이오, 펜실베니아를 관할하는 아팔래치안 허브도 세워진다. 텍사스 휴스턴 지역에는 걸프만 수소 허브가 건설된다. 미네소타와 다코다주 지역에는 허트랜드 수소 허브가 세워지고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건에는 중서부 수소 허브가 건설된다.태평양 서북부 수소 허브는 서부 워싱턴주와 오레건, 몬태나주를 관할하게 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풍력과 태양열에 이은 청정에너지로 수소 에너지를 생산해 내면 석탄과 휘발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탄소배출, 온실개스를 줄여 기후변화, 기후재앙을 축소한다는 야심찬 에너지 전환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7곳의 수소에너지 생산시설을 가동하면 연간 300만 메트릭 톤의 수소연료를 생산해 낼 것으로 밝혔다. 그러면 매년 이산화 탄소를 2500만 메트릭 톤을 줄여 탄소배출, 온실개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자동차 550만대가 배출하는 탄소배출량이어서 그만큼 온실개스를 감축시켜 기후변화, 기후재앙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바이든 행정부는 강조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50년까지 풍력과 태양열, 수소 에너지 등 클린 에너지로 일대 전환해 네트 제로 온실개스, 즉 탄소배출과 온실개스를 제로로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