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무부 “하이테크 허브 20곳 신설” 돌입

Submitted byeditor on월, 05/15/2023 - 10:00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정부가 전역에 인공지능과 로보트, 생명공학 등 첨단분야의 기술혁신을 이끌 테크 허브 20곳을 신설하는 야심찬 작업에 돌입했다. 연방상무부는 1차로 기획단계에서 5억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테크 허브를 조성할 후보그룹 신청접수 에 착수했으며 올하반기 전체의 절반인 최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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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역 곳곳에 차세대 테크 허브들을 신설하는 대역사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이 신설하려는 테크 허브들은 인공지능과 로보트, 생명공학. 자연재해 예방, 사이버 안전 등 첨단 분야의 기술 혁신을 이끌게 된다.미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미 전역에서 20곳의 새 테크 허브를 신설키로 하고 이미 100억달러를 자원키로 연방의회가 승인해 놓고 있다.

연방상무부는 12일 그 계획의 첫단계로 5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미 전역에서 테크 허브를 신설 하려는 그룹들의 신청을 받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테크 허브에 선정되려면 첨단 분야 별로 한 그룹을 형성해야 하는데 고등교육기관, 지역정부, 테크나 제조업종의 산업이나 회사, 경제개발, 노조나 직업훈련 기관들을 한곳씩 참여시켜야 한다.

연방상무부는 각지역별 특성을 살려 신청해오는 테크 허브 후보들을 심사해 올 하반기에는 전체의 절반까지인 5곳 내지 10곳을 선정하개 된다. 올하반기 테크 허브로 선정되는 그룹에게는 1차 기획단계에서 1500만달러씩 지원하고 조성단계에선  한곳당 5000만 달러 내지 7500만달러를 제공하게 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올해 첫단계로 5억달러를 배정한 것 보다 훨씬 많은 40억달러를 내년 예산에 반영 해 놓고 있다.지나 레이몬도 연방상무장관은 “미국이 새로운 테크 허브를 신설하려는 의도는 현재 기술관련 벤처 캐피탈이 80%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너무 집중돼 있어 미 전역으로 확산시켜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 새 테크 허브로 선정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와함께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에 이어 반도체의 미국내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 작업에  착수했는데 조지아, 미시건, 오하이오, 테네시, 켄터키 등지에 신설되고 있어 에너지 전환의 새허브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