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외교부·경찰청, 발급절차 개선... 체류·취업서류 준비기간 단축
영주권 취득에 필요한 범죄경력증명서를 이틀 안에 발급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경찰청과 외교부는 20일부터 범죄경력증명서를 신속히 발급하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범죄경력증명서는 외국 체류 비자나 영주권, 시민권을 취득할 때 필요하며, 재외국민이 현지에서 취업이나 금융거래를 할 때도 신원확인 용도로 쓰인다.
지금까지는 재외국민이 외국 현지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2주 이상 걸렸지만 앞으로는 휴일 또는 주말이 끼지 않으면 이틀 안에도 발급된다.외교부는 공문서가 정당하게 발행됐음을 증명하는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서비스도 올해 안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