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코로나19 세계적 재난 공동대처 추진

Submitted byeditor on토, 06/12/2021 - 18:0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세계적 재난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코로나19 확산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G7 정상들은 반 팬데믹 공동행동 계획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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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콘월에서 12일 G7 정상회의 이틀째를 맞아 G7 정상들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충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동행동 계획을 담은 ‘카비스베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BBC 방송 등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공동행동 계획에는 G7이 앞으로 질병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 진단법을 개발하고 승인하는 시간을 100일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또 글로벌 감시 네트워크와 유전자 서열분석 능력을 보강하고, 세계보건기구, WHO의 개혁과 강화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1억 7,600만 명 넘게 감염됐고, 약 38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서 G7 정상들의 공동행동 계획에 찬사를 보내면서 이번 합의로 전 세계 민주주의를 이끄는 국가들이 팬데믹을 차단해 코로나19 참사의 재발을 막는 데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