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워싱턴 정치권의 합의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확정된 2차 구호 패키지에 따라 600달러 현금 지급이 실시되고 있고 1월1일부터 이미 지급받고 있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2차 구호 패키지에 따른 600달러 현금 지급은 지난 1차 때에 비해 다소 기준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1차 구호 패키지 때는 1인당 연소득이 75,000달러 미만인 경우 1인당 1,200달러를 지급받았는데 그 기준은 같아서 이번에도 소득이 75,000달러 미만인 사람들이 6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1차 때는 75,000달러 이상인 소득자들에 대해서는 소득액 규모에 따라 1,200달러 미만으로 차등적으로 지급했고 99,000달러 이상 소득자들에 대해서는 지급하지 않았다.
이번 2차 구호 패키지 경우에는 75,000달러 미만 소득자들이 600달러를 받고 75,000달러 이상 소득자들이 차등적으로 600달러 미만으로 받는데 소득이 87,000달러를 넘어가면 현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따라서, 1차 구호 패키지 때 부부 합산으로 15만달러 미만이 1,200달러를 받았고 최대 198,000달러 소득까지 현금을 차등 지급받았던 것에 비해 이번 2차 구호 패키지에서는 15만달러 미만 소득이 600달러를 받게 되고 최대 174,000달러까지 차등으로 현급을 지급받게 된다.
자녀도 17살이나 그 이하 나이로 부양 자녀일 경우에 600달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