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골프 스타 필 미켈슨이 주식 내부거래로 고발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필 미켈슨이 미국 최대의 유제품 생산업체 딘푸드의 내부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이익 챙겼다는 혐의로 고발했다.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연방 법원에 제소하자 미켈슨 측은 주식 매매에서 얻은 차익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미켈슨이 얻은 내부 정부는 라스베거스의 투자자이자 도박사인 빌리 월터스, 딘 푸드의 전 사장 토머스 데이비스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SEC는 전했다.지난해 8월 사임한 딘푸드의 톰 데이비스 전 회장이 도박사 윌리 월터스에게 기업분할 정보를 흘렸고 이를 월리와 평소 친분이 있던 필 미켈슨이 받아 주식 거래에 이용했다고 주류언론들은 보도했다.
필 미켈슨은 계좌 3개를 이용해 총 240만달러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한 주 후 모두 매각했다. 당시 필 미켈슨이 주식 거래로 얻은 수익은 93만1000달러에 달했다.
기사출처= 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