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서랜든, ‘반 이민정책’ 반대시위중 체포

Submitted byeditor on토, 06/30/2018 - 22:3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대표적인 진보·반전 성향의 헐리웃 스타 수전 서랜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反이민 정책’에 반대시위를 하다 체포됐다.NYT와 LAT 등 언론들은 워싱턴DC에서 수전 서랜든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 도중에 경찰에 의해서 다른 시위자들과 함께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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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서랜든은 지난 28일(목) 연방상원 의회 ‘하트 빌딩’ 앞에서 트럼프 정부의 ‘무관용 反이민 정책’에 항의하기위해 개최된 ‘여성 불복종 집회’에 참석했다가 함께 연좌시위를 벌이던 5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연행된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수전 서랜든과 함께 시위에 참가했던 최초의 인도 출신 여성 연방의원인 프라밀라 자야팔 연방하원의원도 역시 수전 서랜든을 비롯한 500여명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경찰에 체포됐다.

대부분 여성이었던 ‘여성 불복종 집회’ 시위대는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분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 문제점을 비판하고 조속히 가족들을 함께 수용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전 서랜든은 체포된 이후 측근을 통해 낸 별도의 성명에서 격리수용된 밀입국 가족들을 위해서 열린 이번 집회에 자신이 참석하게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히면서 밀입국 가족의 조속한 상봉과 이민세관단속국, ICE 폐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