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선거캠프가 첫 주에 2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지난 일요일(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한다고 발표하면서 해리스를 지지한 이후, 그녀는 민주당을 대표하는 인물로 급부상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선거캠프 홍보 책임자인 마이클 타일러는 "해리스 부통령의 추진력과 에너지는 진짜"라며 "이 경쟁의 기본도 마찬가지다. 이번 선거는 매우 치열할 것이며 소수의 주에서 소수 유권자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대선캠프측에 따르면, 게다가 기부금의 약 3분의 2(66%)는 처음 기부하는 사람에게서 나왔다. 자원봉사자도 17만명이나 신규 등록했다.
이번 성과는 해리스가 트럼프의 모금 급증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5월에만 총 1억4천100만 달러를 모금했다.
RNC는 그 달 맨해튼 지방검사 앨빈 브래그의 비자금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후 24시간 이내에 5천28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