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좋아 만난 33명의 동호인들 Celebration Golf Club에서 경기로 친목 다져
[올랜도=하이코리언 뉴스]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 지역의 골프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주축이 된 친선 골프대회가 노동절 휴일인 지난 5일(월) 오후 1시반부터 Celebration Golf Club에서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올랜도에서 박윤수(세이또 식당 대표)씨를 비롯해 탬파 및 레이크랜드에서 참석한 동호인들이 친목을 나누며 하루를 즐겼으며 경기 후 인근의 세이또 식당에서 박윤수 대표가 정성껏 준비해 무료로 제공해준 푸짐한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나눴다.
특히 올랜도지역 동호인들은 지역 골프협회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동호인들간의 친선대회 는 물론 친목도 나눌 수 없어 아쉽다고 말하면서, 몇년전만 해도 이곳 중앙플로리다골프협회가 주최하는 오렌지볼 오픈 골프대회에 미주전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참석하는 등 골프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에게는 유명한 골프대회로 자리 매김을 한 적도 있었다면서, 언제부터인지 유명무실해진 중앙플로리다골프협회를 원망하기보다는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아쉬워하는 분위기였다.
골프를 좋아하기 때문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앞장서서 골프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 박윤수씨는 "플로리다 한인동포들이 함께 가는 것은 동포들 간의 필연이자 인연" 이라면서 지난 몇 년간 경기침체로 어렵고 힘든 동포들끼리 골프 모임을 통해 가끔 서로 친목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는 등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면서, 이 모임이 더욱더 발전하여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했다.
박윤수씨는 골프 경기 후 본인이 운영하는 세이또 일 식당에서 동호인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며 동호인들간에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전 중앙플로리다골프협회 회장을 역임한 곽광주, 채윤섭씨 등 참석해 함께 행복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