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 뉴스] NORTHERN TRUST OPEN(The Riviera Country Club, Pacific Palisades, CA)이 Bubba Watson(15언더)의 우승과 함께 사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월21일 일요일 10언더,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딩을 출발한 최경주는 1번, 3번, 4번, 6번 홀에 연속 버디로 14언더 선두 자리에 우뚝 서면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하지만 후반 12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불운이 겹쳐 결국 최종 합계 12언더,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캡틴, 리우 올림픽 남자 골프 국가대표 코치인 최경주는 오는 7월 11일 까지 세계 랭킹을 60위 이내로 끌어 올려야만 선수로도 올림픽 무대에 출전 할 수 있다.
한편 페블비치 프로 앰 경기에서 17위를 차지했었던 강성훈 선수는 10언더 8위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노승열 선수는 6언더 20위로 마무리 하였다.
전년도 노던 트러스트 우승자였던 제임스 한 선수를 비롯해서 케빈 나, 김시우, 김민휘, 대니 리 등 한국 선수들은 컷 오프를 당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코스 적응력과 체력이 올라 오고 있는 분위기여서 앞으로 올 한해 PGA Tour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