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아마존이 극장체인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영화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있다. Bloomberg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Amazon’이 미국 내 50여개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극장 체인‘Landmark Theatres’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프로농구, NBA팀인 ‘Dallas Mavericks’의 괴짜 구단주로 잘 알려진 Mark Cuban과 ‘Broadcast.com’과 ‘Charity Network’ 설립자 겸 CEO인 Todd Wagner가 현재 ‘Landmark Theatres’ 공동소유자들이다.‘Landmark Theatres’는 독립영화와 외국영화, 3D영화 전문 상영 체인으로 세인트루이스, 댈러스, 밀워키 등에 주요 극장들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LA에서도 새롭게 극장의 문을 열었다.
벤처캐피털 ‘Loup Ventures’의 파트너 매니저 Gene Munster는 ‘Amazon’이 인터넷 미래를 디지털과 실물 매장 결합에 달렸다고 보고 ‘Landmark Theatres’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CNN과 인터뷰에서 분석했다.
UCLA 영화학부 조너선 쿤츠 교수는 만일 ‘Amazon’이 ‘Landmark Theatres’ 인수에 성공한다면 영화 시장의 가장 질 좋은 부문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유통업계 큰 손 ‘Amazon’이 영화시장까지 뛰어들 준비를 하고있어 헐리웃을 비롯한 세계 영화업계와 관련 산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