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상원의원에 출마하라며 다가와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제 임무는 우리가 캘리포니아에서 통과시킨 것처럼 선거구 개혁을 통해 워싱턴에 온전한 정신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게리맨더링(자의적 선거구 획정)이 우리 정치 체제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있다"며 "그것을 고치기 위해 제가 할 가장 좋은 수단은 외부에서 독립적인 선거구 위원회를 위한 캠페인을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이어 "여러분의 친절한 메시지와 모든 지원에 감사하며, 저는 여러분이 저와 같은 열정을 갖고 게리맨더링과의 싸움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류 언론들은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가 NBC방송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를 진행하다 전임 진행자인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버 설전' 끝에 최근 하차하자 그의 상원의원 출마 가능성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