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핵심 건강보험제도인 '오바마케어'를 맹비난했다.트럼프 당선자는 트위터에서 오바마케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애리조나 주의 경우 116%나 올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자가 오는 20일 취임과 동시에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을 최우선 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트럼프 당선자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직후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오바마 케어의 일부 조항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폐기하지는 않고 대폭 수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4일) 임기 마지막으로 의회를 찾아 민주당 상하원의원 합동회의에서 참석해 오바마케어 등 자신의 업적 지키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