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인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에 해외 한인 동포들도 동참할 수 있게 됐다.국민변호인단 집행위원회는 지난 15일 "해외거주자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동포 여러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국민변호인단 해외 가입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변호인단에는 한국내 거주자만 실명 인증을 거쳐 가입할 수 있었다.해외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가장 많은 동포들이 거주하는 미국(USA)과 글로벌(GLOBAL) 네트워크가 형성되게 됐다.집행위는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야한다는 대통령님의 뜻에 따라 국민변호인단 USA를, 전 세계 한인 동포들의 자유를 향한 힘을 모아 국민변호인단 GLOBAL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USA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소영 미국 변호사는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국 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재 상황은 단순한 좌우 대립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반국가세력 간의 싸움"이라며 "따라서 우리 요청의 목소리가 커진다면, 미국 정부도 이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KUS 한미연합회 미주본부 김영길 국민변호인단 USA 대표는 "미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조속한 직무 복귀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외거주자들은 인터넷 주소 www.국민변호인단.com 에서 "해외 가입" 버튼을 클릭해 가입할 수 있다. https://kukmin.libertysocial.co.kr/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