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미 의사당 난입 사건 직후 아수라장으로 돌변한 현장을 청소하는 앤디 김(Andy Kim·민주) 뉴저지 3지구 연방하원의원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미 의사당 바닥에 널부러진 쓰레기들을 봉투에 주워담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사진=CKA 제공]
미주한인위원회(CKAㆍCOUNCIL OF KOREAN AMERICANS)는 7일 밤 보낸 회원 소식 메일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리더십과 겸손함의 본보기(Example of Korean American leadership and humility)라는 제목으로 김 의원의 미담을 전했다.
CKA에 따르면 앤디 김 의원은 의사당 중앙 로툰다(Rotunda) 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직접 봉투에 쓰레기를 주워담는 모습이 포착됐다.
에이브러햄 김(Abraham Kim) CKA 사무총장은 "위기의 시대에는 항상 어둠의 때를 고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놀라운 영웅들이 있다(in times of crisis, there are always amazing heroes that shine through during these dark times to fix wrongs and help those in need)"며 "여기 우리의 리더 중에서 한 명이 격변의 시기에 미국인으로서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하는 모습을 입증하고 있다(here is one of our own leaders demonstrating that we can do better and be better as Americans during these turbulent times)"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