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5G 이동통신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T모빌이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핀란드 노키아와 3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5G 관련 계약으로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키아는 T모빌에 5G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5G는 휴대전화 이용자들에게는 기존 4G LTE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장하며,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에 쓰일 경우 네트워크 반응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
현재 전 세계 통신장비 시장은 중국 화웨이,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 등 세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