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학생 35명과 학부모 등 45여명 참석
[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이하 과기협)에서 매년 미주 전지역에서 같은날 동시에 주최하는 2016년 한인수학경시대회가 올해도 플로리다 올랜도지부(회장 남부현 교수)에서 4월9일(토) 오후2시부터 올랜도 UCF대학 Harris 엔지니어링 빌딩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랜도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재능 있는 한인2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수학경시대회는 우수한 한인학생들의 실력을 비교해볼 수 있는 대회로 독특하고 새로운 유형들의 문제가 대거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아주 유익한 대회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총35명이었는데 참가자들 중 특이한 것은 어떻게 알고 왔는지 17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가했다. 대회의 타이틀이 한인수학경시대회이지만 KSEA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학생에게 오픈하는것으로 방침이 정해져 있으며 다른 지부에도 중국, 인도 학생들이 참석해 경시대회를 치렀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사이언스 학교에서 참석하겠다고 밝혀 더욱 많은 유능한 학생들이 참석해 경시대회 취지에 맞게 유능한 한인 2세들을 발굴하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올랜도지부 준비위원장(이우형 교수)와 임원진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가진 2016년 수학경시대회는 125호 강의실에서 다수의 시험감독관이 참관한 가운데 2학년부터 11학년까지 90분에 걸쳐 시험을 보았으며, 이 시간에 30여명의 학부모들은 다른 강의실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올랜도지부에서 특별히 초빙한 텍사스 C2 Education원장(크리스탈 조) 는 SAT/ACT 뿐만이 아니라 AP Exams, SAT Subject Tests, 또한 모든 K-12 school subject 를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또한 과기협 올랜도지부 남부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매년 수학경시대회 및 과학경시대회를 열어 미국 주류사회의 리더가 될 미래의 꿈나무들(한인2세)을 발굴해 미국에서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많은 한인동포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대회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후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한 준비위원 (이우형 교수),황재훈(토목환경과 포닥) UCF대학 학생회(회장 조항,정성철,김용제) 채점 및 감독(차민규,김남규,김서영)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2016년 수학경시대회는 플로리다 지부뿐만 아니라 미주 각 지부의 입상 결과는 워싱턴에 있는 재미한인과학기술협회본부에 보내져 최종적으로 결정한 후 발표한다.
이번 올랜도지부 수학경시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4th Grade 1st : Omer Demir. 2nd : Tarang Gaddam 3rd : Michelle Li
5th Grade 1st : Matthew Chung 2nd : Arnav Bagmar 3rd : N/A
6th Grade 1st : Vincent Li 2nd : Rita Bhowmik 3rd : Chanakya Gidipally
7th Grade 1st : Joy Kim 2nd : HaeJean Kwun 3rd : N/A
8th Grade 1st : Santana Konda 2nd : Yealin Youn 3rd : Yunju Kim
9th Grade 1st : Alexandria Bias 2nd : Jake Shannin 3rd : N/A
10th Grade 1st : Phil Lee 2nd : Sorin Cho 3rd : Diane Kim
11th Grade 1st : Peter Han 2nd : N/A 3rd :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