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오늘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샌더스 의원은 오늘 오전 뉴햄프셔 주 포츠머스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처음으로 공동 유세를 갖고 경선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경선에서 승리했다면서 그녀가 우리의 차기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번 선거가 미국인의 요청들과 우리가 직면한 매우 중대한 위기의 해법과 관련돼 있으며,11월 대선으로 향하면서 그것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후보가 클린턴 전 장관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의 클린턴 지지 선언은 샌더스 의원이 지난해 4월 29일 민주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지 1년 2개월여 만에 나온 것이다. 샌더스 의원이 당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하는 필라델피아 전당대회를 12일 앞두고 이처럼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민주당은 그녀를 중심으로 급속히 뭉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