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애틀랜타 총영사에 서상표 주파키스탄 대사

Submitted byeditor on목, 07/06/2023 - 07:53

[NNP = 하이코리언뉴스] = 주 애틀랜타 총영사에 서상표 주 파키스탄 대사가 임명됐다. 서 총영사는 7월13일자로 부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서 총영사는 1993년 제27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에 입부해 주가봉 참사관, 경제기구과장, 에너지기후변화환경 과장, 주유엔공사 참사관, 다자경제기구 과장, 국립외교원 교수부장을 두루 거쳐 2020년부터 파키스탄 대사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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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2012년에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파견 근무했던 그는 2010년 국무총리표창과 2011년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서 대사는 지난 6월23일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환담하고 작별인사를 나눴다고 AP파키스탄은 전했다. 또한 6월26일 세레나 호텔에서 환송 행사를 가졌다고 "파키스탄 인 더 월드"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서 대사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임기를 마치고 미국에서 빛나는 경력을 계속하기 위해 떠난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지역 매체는 서 대사의 2년 반 임기 동안 한국과 파키스탄 간의 경제 협력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서 대사는 2021년 8월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했을 때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국민을 구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