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미국을, 세계로” 한미문화원 창립

Submitted byeditor on토, 06/24/2023 - 13:15

[애틀란타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한미문화원이 오는 7월 8일 창립된다.비영리단체로 운영되는 한미문화원은 유진 리 뉴애틀랜타 필하모닉 예술 감독이 초대 원장으로 재임하며, 한국과 미국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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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문화원은 한국어와 영어 등 언어 교육과, 한국전통 음악(기악), 한국 무용 연주팀과 수강 클래스를 운영하며, 미국 각 대학에 이에대한 클럽을 조직하거나 지원한다.아울러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 등의 연주와 한국 가곡, 영미 가곡, 창작 가곡, K-클래식 등의 연주할동을 펼친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먹거리 문화도 전파해 미국 음식 소개와 한국 음식 소개도 마련하며, 고교생을 대상으로 정체성 및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 대회를 열 예정이다.

출판과 음반제작 등의 콘텐츠 사업과 더불어 특히 한국과 미국 이민 생활을 주제로 한 영화 시나리오도 공모 할 예정이다. 

유진 리 원장은 조지아 주립대(GSU) 대학원을 졸업하고, 애틀랜타 신포니아를 창단했으며, 2000년부터 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을 지휘하고 있다. 또한 모어하우스 칼리지, 스펠만위민스 칼리지, 클락 애틀랜타 유니버시티 등에서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폴랜드,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일본 등에서 오페라와 유스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다. 

또, 한국의 난파음악제에서 일반 합창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2년 간 애틀랜타 광복절 음악회를 이끌어 온 공로로 지난해에 조지아 주의회로부터 예술 문화 공헌에 대한 결의문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코리안 멜로디’, ‘소녀의 눈물’, ‘애틀랜타 한인가’, ‘코리안페스티발 주제가’ 등을 작곡했으며, 수많은 한국 가곡과 한국 영화 음악 등을 오케스트라곡으로 편곡하는 등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 서왔다.

한편 한미문화원의 이사진은 상임이사와 이사등으로 조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