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하노이 입성해 첫 만찬

Submitted byeditor on화, 02/26/2019 - 09:5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 입성하면서 내일(27일) 수요만찬회동으로 첫 만남을 시작하고 모레(28일) 역사적인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갖는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공개되지 않았던 비핵화 조치’와 ‘일종의 경제보상’을 맞교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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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65시간의 열차여행으로 달려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0시간의 에퍼포스 원 비행으로 날아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란이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해 역사적인 두번째 만남을 앞두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지시각으로 27일 수요일 저녁 8개월만에 다시 만나 만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역사적인 2차 미북정상회담에 돌입한다.

미북 정상들의 수요 만찬회동에는 미국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비서실장 대행이, 북한측에서도 2명의 핵심 보좌진이 참석하게 되며 양측 통역들도 배석한다.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또한번의 역사적인 맞교환 딜을 확정지을 담판성 2차 정상회담은28일 오전 단독정상회담과 수행원들이 배석하는 확대정상회담으로 열리고 공동성명에 서명해 하노이 선언으로 발표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두번째 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역사쓰기에 성공할 수 있을것 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위원장이 그 어떤 누구에게도 한번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논의할 것” 이라 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과감한 비핵화 조치를 취해 나간다면 북한이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유독 부각시키고 있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간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획기적인 비핵화 조치들을 제시 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다소 파격적인 상응조치들로 호응해 합의할 수도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일부 미 언론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 그간 약속했던 영변핵시설 폐기를 넘어서 핵과 ICBM 미사일은 물론 생화학 무기까지 모든 대량 살상무기(WMD)의 생산 동결을 제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USA 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광과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제재면제 부터 시작해 비핵화 조치들에 상응하는 경제보상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