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3일)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아시안 보호가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이들 잘못이 아니라는 트윗을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아시안 사회를 완전히 보호해야 한다며 그들은 놀라운 사람들이라고 트위터에 썼다.
그는 이어 바이러스의 확산은 어떤 식으로든 아시안의 잘못이 아니라며 “우리는 함께 승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3일)오후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도 아시안 보호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안에 대한 혐오가 커진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아시안 혐오를 부추기는 데 있어 다름아닌 트럼프 대통령이 역할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코로나19를 연일 '중국 바이러스'로 부르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중국에 돌리는데 열중했다.
전국 내 사망,확진자의 속출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미숙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중국에 책임을 돌린 것인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종 차별 야기 가능성을 들어 '중국 바이러스'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