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년 1월 영국 방문 계획이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현지시간으로 1일 미 외교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내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이 기약 없이 미뤄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일정 연기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무슬림 동영상 리트윗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에 설전이 벌어진 이후 나온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올해 안으로 영국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영국 내 여론 악화로 일정이 계속 연기돼 왔으며, 방문 형식도 국빈 방문에서 실무 방문으로 변경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