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긴급 심장수술받아

Submitted byeditor on토, 03/31/2018 - 20:3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세계적 보디빌더 출신으로 헐리웃 영화계에서 액션스타로 한시대를 풍미한 후 CA 주지사까지 지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헐리웃 연예매체 TMZ가 가장 먼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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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에 따르면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어제(3월30일) LA에 있는 Cedars-Sinai Medical Center를 찾아 심장의 인공 판막을 교체하려고 했는 데 병원측이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Emergency’ 수술을 단행한 것이다.  

올해 70살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지난 1997년 심장 폐동맥 판막 수술을 받고 인공 판막 상태로 살아왔는 데 20년만에 인공 판막을 교체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단순한 인공 판막 교체 수술을 받으려고 했던 것이 ‘Emergency’ 수술로 갑자기 바뀐 것이다. 

병원측은 구체적으로 무슨 이유로 ‘Emergency’ 수술을 하게됐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수술을 받은 후 Cedars-Sinai Medical Center 병실에서 회복중인 데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대변인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슈워제네거가 수술에서 깨어나서 가장 먼저 한 말이영화 터미네이터의 명대사 “I’ll be back”을 연상시키는 “I am back”이었다.아놀드 슈워제네거는 CA 주지사 시절에도 심장 박동 이상으로 한밤중에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