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가 1년 8개월 만에 PGA 정상에 복귀했습니다.데이는 지난(29일) 샌디에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연장 6차전까지 간 끝에 알렉스 노렌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마친 두 선수는 5차에 걸친 연장전에서도 결판을 내지 못하면서, 다음 날 6차 연장까지 치르며 승부를 갈랐다. 이번 우승으로 데이는 심한 슬럼프를 극복하는 값진 성과와 함께 통산 우승을 11회로 늘렸다.데이는 테일러메이드 뉴 M3 드라이버로 시즌 데뷔를 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에 불과했다. 하지만 비거리에서는 압도적이었다. 대회 기간 평균 319.9야드를 기록했다.
한편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노렌은 지난해까지 주로 유러피언골프투어에서 활약하며 통산 9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