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경찰차에서 떨어진 여성, 350만 달러 합의금

Submitted byeditor on목, 02/02/2017 - 17:34

[하이코리언뉴스]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LA한인타운에서 달리던 경찰차에서 굴러떨어져 큰 부상을 당한 30대 여성이 35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게 됐다. LA수퍼리어 법원의 미셸 윌리엄스 판사는 어제(1일) 올해 31살 킴 뉴엔이 LA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350만 달러 합의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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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뉴엔은 지난 2013년 3월 17일 LA한인타운에서 술을 마시고 업소 주차장에 서 있다가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한 행위 혐의로 한인 경찰 두 명에게 체포됐다. 이어 수갑을 찬 채 경찰차를 타고 가던 뉴엔은 갑자기 차문이 열리면서 도로로 굴러떨어졌다. 

뉴엔 변호인의 소장에 따르면 당시 경찰차는 올림픽 도로 동쪽방면을 시속 30마일로 달리던 중이였으며 경찰이 차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뉴엔은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 17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