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데타 진압 .. 최소 181여명 사망

Submitted byeditor on토, 07/16/2016 - 07:20

[하이코리언뉴스] 휴가중이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드로안 터키 대통령은 쿠데타 발생 6시간 만에 이스탄불 국제공항을 통해 복귀했고 쿠데타의 집압을 선언함과 동시에 사태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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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로안 대통령은"그들은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며  쿠데타를 반역 행위로 규정하고 쿠데타에 가담한 사람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밤사이 벌어진 쿠데타 시도 과정에서 최소 181명 사망, 1천440명이 부상,2천839명이 체포됐으며, 200여 명의 비무장 군인이 군사본부에서 나와 무기와 탱크를 버리고 경찰에 투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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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쿠데타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반 체제 인사와 언론에 대한 탄압 등으로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터키가 정치적인 혼란을 겪는 가운데 발생했다.또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당국과 쿠르드 반정부 세력 간 평화적 합의가 깨진 뒤 쿠르드 반군에게 강경책을 펼쳐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