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5.0지진..일부 건물 무너져 대피

Submitted byeditor on월, 11/07/2016 - 10:19

[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에서 어제밤 진도 5.0 지진이 발생해 대피 소동이 일어났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밤(6일) 저녁 7시 44분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북동쪽으로 57마일, 쿠싱으로부터 서쪽으로 1.2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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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깊이는 3.1마일로 얕은 편이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5.3이라고 발표했지만 다시 5.0으로 낮췄다. ABC뉴스 등은 쿠싱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약 20여분간 계속됐으며,캔자스시티, 미주리, 아칸소 주의 리틀록까지 진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판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아파트, 주택 등 건물이 일부 무너지고 주민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주에도 오클라호마 북부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오클라호마의 잦은 지진이 석유와 가스 생산으로 발생하는 폐수 처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