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빌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 동포 여러분께, 북부 플로리다 동포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지요? 성큼 다가온 봄날을 만끽하며 좋아해야할 이 때에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모두 안전에 대해 걱정하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들 역시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방송과 인터넷 매체를 통해 얻고 계실 것입니다. 나와 가족 그리고 공동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잘 이해하시겠지만 이에 더하여 여러분들이 교민사회나 미국의 사회 경제적 현실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동요되지 마시기를 바라며 몇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첫째, 먼저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보호하는 방법을 경청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가능하면 집에 머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하도록 서로 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우리 모두가 연방, 주 및 지역 차원에서 선출 된 지도자들이 제공 한 지침에 주의를 기울이며 이웃들에게 알리고 함께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또한 나의 행동 때문에 이웃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 친구 및 지역 사회에서 교류를 하며 생활을 하는 형편입니다. 그런 중에 혹 있을지도 모르는 감염에 대비하여 자신의 동선을 필수적인 경우로 축소하고 당일의 일정에 대해 메모를 남겨두면 행여 있을 감염확인절차 중에서도 많은 이들을 신속하게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이웃과 함께 공유하며 돕고 나누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소모품등을 나누어 쓰는 것도 힘이 됩니다. (예 : 진통제(Tylenol, Ibuprofen) 세정제, 청소 제품) 또는 거동이 불편한 가족이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음식 등을 제공하거나 고령자 또는 간병인이 없이 살고 있는 분이 있다면 자주 안부를 확인 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여 개인이 도울 수 없는 부분은 빨리 관계 요로에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난과 시련은 누구에게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세상에 해답없는 문제는 없듯이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극복의 성패가 좌우될 것입니다. 포기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수 있듯이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 역경을 이길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함께 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나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북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김영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