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스타워즈 제치고 흥행 1위
1월 1일. 탬파-마이애미 등 북미 45개 지역 동시개봉
(탬파) 새해 첫날인 2016년 1월1일 탬파와 마이애미에서 동시 개봉하는 한국영화 <히말라야>가 전 세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됐던 <스타워즈>를 제치고 한국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지난 17일 19만8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2만850명을 모아 1위를 차지했는데, 같은 날 개봉한 SF 시리즈 <스타워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16만7천307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3위는 10만7천694명을 동원한 <대호>가 차지했다. <히말라야>는 미국 시간 18일 오전 현재 누적 관객수 663,680명으로 박스 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올해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쌍천만 배우’라는 닉네임을 얻은 국민배우 황정민이 출연한다.
오는 1월1일부터 탬파와 마이애미에서 개봉하는 <히말리야>는 한국과 거의 동시에 개봉하게 되는 작품으로 2014년 <명량>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북미주 45개 극장에서 개봉하는데 이는 한국에서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국제시장>, <베테랑>과 비슷한 규모로 <히말라야>의 북미주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월1일 동시 개봉하는 <히말리야> 개봉관은 탬파 AMC Veterans Pkwy(9302 Anderson Rd, Tampa, FL 33634 / 813-243-4881)이며 마이애미는 AMC Aventura 24(19501 Biscayne Blvd #3001, Aventura Mall, Aventura, FL 33180 / 305-466-9880)이다.
영화관 관계자는 22일 현재 아직 상영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전례를 보면 1일(금)과 2일(토)은 오전 10시반, 오후 1시반, 4시반, 7시반, 10시반이며 3일(일)은 오전 11시15분, 오후 2시15분, 5시15분, 8시15분, 4일(월)부터 7일(목)까지 4일간은 오후 2시15분, 5시15분, 8시15분에 상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장료는 10달러 미만으로 본보는 확실한 극장 상영시간과 가격이 발표되면 지면광고나 본보 홈페이지(www.floridakorea.co.kr)를 통해 안내해 드릴 계획이다. 영화 히말라야의 자세한 상영 내용은 본사(813-643-5255)에 문의하면 된다.
또 북미주 개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CJ-Entertainment.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 (CJEntertainmentUS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