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존 람 “코로나19 확진, 영광의 순간 놓쳐”

Submitted byeditor on일, 06/06/2021 - 17:2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존 람이 6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미 프로골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기권했다.존 람은 5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2라운드 잔여 5개 홀을 진행한 뒤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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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람은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한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를 무려 6타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예약했다.하지만 람은 경기가 끝난 직후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기권했다.

PGA 투어에 따르면 람은 이번 대회를 앞둔 5월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보고한 뒤 매일 검사를 받고 실내 시설 입장은 제한하는 조건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또한 PGA 투어는 존 람이 대회 기간 매일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이다가 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 후 3라운드에 나서기 전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