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에 ICAN 수상..핵무기 폐기 위해 노력

Submitted byeditor on금, 10/06/2017 - 21:3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지난 7월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유엔 핵무기 금지협약'을 이끌어 낸 국제 비정부기구 연합체 '핵무기폐기국제운동 ICAN'이 선정됐다.2007년 출범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핵무기 폐기에 같은 뜻을 지닌 국가와 단체와 연대하며 규모를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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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미 긴장이 높아지면서 올해 노벨평화상은 핵 문제와 관련한 인물이나 단체가 받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핵무기폐기국제운동" 핀 사무총장은 "핵무기 보유는 물론 핵무기 사용 위협도 불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에게 핵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며 '핵무기폐기국제운동'에게는 약 110만 7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