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브레이커스’ 톰 페티, 심장마비로 사망

Submitted byeditor on화, 10/03/2017 - 23:2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미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의 리더 톰 페티가 어제(2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66세다.AP통신에 따르면 페티의 대변인인 카를라 색은 페티가 어제 밤 UCLA 메디컬센터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앞서 페티는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이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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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생인 페티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다.그는 1976년 록그룹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로 데뷔해 '프리 폴링', '레퓨지', '아메리칸 걸'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겼다.솔로로도 활동했던 페티는 1980년대 말 '비틀스'의 멤버 조지 해리슨,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 등과 프로젝트 그룹 '트래블링 윌버리스'(Traveling Wilburys)를 결성하기도 했다.현재까지 페티가 참여한 앨범은 총 8천만 장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페티와 '하트브레이커스'는 지난 2002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